요즘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는 스트릿 룩, 그리고 인플루엔서들의 스토리나 포스팅을 보면 한 가지는 확실해 보입니다. 다시 가젤의 시대가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코어 트렌드는 유행을 읽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스타일링의 새로운 영감이 필요하거나 트렌디한 감각을 유지하길 원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GETTING TO THE CORE
요즘 온라인에는 코티지 코어, 레트로 코어, 엔젤 코어 등 다양한 '코어' 스타일 트렌드에 대한 포스팅이 범람하고 있지만, 그 뜻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코어 패션 트렌드"란 니치한 성격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최신 트렌드를 뜻합니다.
하늘하늘한 원단, 밀짚모자, 플로럴 패턴의 코티지 코어부터 엄마 옷장에서 막 꺼내온 듯한 80년대 감성의 레트로 코어 바이브에 이르기까지, 코어 패션은 스타일을 통해 하나의 미학을 표현하는 트렌드입니다.
2023년 하이프의 중심에는 바로 블록코어가 있습니다. 블록코어란 무엇일까요.
BLOKE-CORE & BLOKETTE-CORE: 사커 컬처가 패션 트렌드와 하나가 될 때
2022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저지를 입은 팬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로우라이즈 진이나 펑키 벨트 등의 데일리 아이템, 무엇보다도 "아디다스 스니커즈"와 함께 축구 저지를 매칭했습니다. 빈티지 어패럴과 풋웨어의 관심이 커지면서 '블록코어'는 단숨에 스트릿 룩의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올여름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에서도 이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코어라는 이름은 90년대에 축구 복장으로 스트릿을 누비던 이들을 칭하던 "blokes"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습니다. ("bloke"란 축구가 곧 삶인 광적인 축구팬들을 칭하는 영국 속어입니다) 풋볼 룩이 유행하면서 이 표현은 축구 팬들뿐 아니라 스트릿 패션의 트렌드세터들에게도 익숙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GET THE LOOK:
루즈 핏의 청바지나 카고 팬츠, 그리고 벨트를 준비하세요. 풋볼 저지를 바지 안에 넣어 입으면 블록코어 룩이 쉽게 완성됩니다. 여기에 반지를 끼거나 비니 또는 모자를 쓰고, 아디다스 가젤로 마무리하면 완벽한 조합입니다. (멀릿 컷이나 콧수염까지 있다면 보너스 포인트!).
BLOKETTE ON THE BLOCK
블록코어 룩에 여성적인 매력을 더하고 싶다면? 블록코어의 페미닌한 버전, 블로켓-코어가 있습니다.
스커트, 팬티호즈, 주얼리, 섬세한 패턴 등 페미닌한 요소와 대담한 컬러 및 프린트가 돋보이는 축구 저지를 접목한 룩입니다. 최근, 슈퍼모델과 트렌드세터들이 축구 저지와 스커트를 아디다스 스니커즈와 매칭하며 블로켓-코어의 하이프에 동참했습니다.
GET THE LOOK:
응원하는 축구 팀의 크롭 티셔츠나 풀 렝스 셔츠를 준비해 주세요. 여기에 치마나 애슬레틱한 집업 자켓을 매칭하세요. 선글라스나 리본, 레그 워머, 또는 데일리 주얼리 등의 액세서리도 잊지 마세요. 물론 아디다스 가젤을 신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겠죠.
Hot tip: 가젤의 컬러는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여러분이 응원하는 축구 팀의 저지 컬러에 맞춰 매칭해 보세요.
끝없이 진화하는 실루엣
1960년대 첫 출시 이후 가젤은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트렌드세터, 가젤은 새로움의 상상과 끊임없는 스타일링의 진화를 통해 모두를 위한 모던 클래식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