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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COME SYDNEY: 2023 FIFA 여자 월드컵 방문기

“여자 월드컵을 시드니 직관을 위한 우리의 여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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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남다릅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 & 2의 흥행으로 국내에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고, 전국 어느 축구장을 방문해도 남녀 혼성팀 혹은 여자 풋살팀이 땀을 흘리며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활발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2023년 호주 뉴질랜드 FIFA 여자 월드컵을 향한 관심 역시 뜨겁습니다. 월드컵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 아디다스는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여자 월드컵을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죠. 7월의 뜨거웠던 어느 여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을 업고 인플루언서 힙으뜸, 매거진 에디터들, 아디다스 우먼스 서울 풋살 컵의 우승팀 FC 원더티쳐, 그리고 행운의 아디클럽 주인공들과 함께 지구 반대편인 호주 시드니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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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도심 곳곳 축구 문화 경험하기

콜롬비아와의 첫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시드니에 도착하였습니다. 첫날은 축구로 물들어 있는 시드니 도심을 곳곳이 파헤쳐 보는 날. 아디다스의 자랑이자 호주의 국가대표 메리 파울러 (Mary Fowler) 선수의 옥외광고가 건물 외벽에 빛나고 있었으며, 조금 더 걸어보니 아디다스의 이번 여자월드컵 공인구 오션즈 (Oceaunz) 의 대형 모형이 호주의 금융 중심지인 마틴 플레이스 (Martin Place)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특히 마틴 플레이스는 호주의 주요 관공서, 금융기관, 로펌들이 한데 모여 있는 곳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오션즈를 마주칠 수 있는 핫플레이스였습니다. 우리 크루도 그 앞에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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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FIFA FAN FEST 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관람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FIFA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도시에 살고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하여 내가 응원하는 팀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축제의 장입니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중계하고, 경기가 열리지 않는 시간에 상시로 각종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 전시 등이 열립니다. 말 그래도 축구를 축제로써 즐길 수 있는 장입니다.

우리 크루가 도착했을 때는 이탈리아가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앞서고 있었습니다. 전광판 앞 곳곳에는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의 팬들이 자리를 잡고 축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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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FAN FEST가 재미있는 이유는 축구를 직접 즐기기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축구를 게임으로서 직접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필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스누커 볼 (당구를 발로 즐기는 게임), 쓰리 시스터즈 슛아웃 (축구공을 구멍이 뚫린 공간으로 슛 하는 게임), 그리고 작은 풋볼 필드까지. 우리 아디다스의 아디클럽 회원들, 우승팀 FC 원더티쳐와 심으뜸 등 모든 참가자들이 축구를 원 없이 즐기며 몸을 풀 수 있었습니다.😊


F조 자메이카 vs 프랑스 경기로 워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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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국 조별 전을 관람하기 전. 우리가 관람한 첫 번째 경기는 자메이카와 프랑스 팀의 조별리그 F조 경기였습니다. 한국과 콜롬비아의 경기와 동일한 장소인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Sydney Football Stadium)를 미리 만나봅니다.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은 시드니 무어 파크에 위치한 경기장으로 1988년에 첫 개장 후 30여 년간 호주의 주요 국내외 축구와 럭비 유니언 경기가 열렸던 장소입니다. 경기장 수용 인원은 4만 2천 명 정도로 재건축을 통해 월드컵 전 막 재개장했습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이곳에선 총 6개의 시합이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우리 크루는 자메이카의 노란색을 상징함과 동시에, 2023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열리는 개최국 호주의 색상인 노란 담요 케이프를 덮고 응원을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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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전의 한국 vs 콜롬비아 전. 우리는 이틀 뒤에 다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을 찾았습니다. 한국을 상징하는 빨간 옷을 제각각 차려입고, 모두 스타디움 앞에서 기합 힘차게 넣고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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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띈 우리 응원의 힘이 있었던 걸 까요. 호주 방송 카메라에 우리 FC원더티처가 전파를 타면서, 첫 번째 조별 경기의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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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 초반 아디다스의 조소현 선수의 폭발적인 움직임과 함께 기세는 대한민국에 잠시 기울다가, 아쉽게 1골, 그리고 2골을 먹히게 됩니다. 경기 점유율에서 뒤졌지만 우리는 선수들의 이름을 몇 배는 더 큰 목소리로 외치며 응원을 이어나갔습니다. “중요한 건 꺾여도 계속 나아가는 마음”이라고 웃어 보이던 조소현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다시금 떠올리게 됩니다.

조소현 선수 인터뷰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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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삑삑 -  한국 vs 콜롬비아 전은 2:0으로 종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움도 잠시, 콜롬비아 팬들이 다가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합니다. 맞아요 – 축구는 늘 이기고 지는 게임만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의 축제였죠.

역대 최대인 32개 팀이 출전하고 62경기로 대회 규모가 커진 이번 2023 여자 월드컵. 한국으로 돌아가서 우리는 끝까지 응원할 겁니다 , 왜냐면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행사 현장 릴스로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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