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들은 미드필더가 기술을 마스터하는 데 몇 년이 걸린다고 말하지만, Lena Oberdorf는 예외적인 존재입니다. 겨우 21세에 불과하지만, 가장 큰 축구 무대를 위해 태어난 선수입니다.
공을 발 앞에 둔 Lena는 경기를 지배합니다. 그녀의 패스는 멋질 뿐만 아니라 같은 팀 선수들에게 완벽하게 전달됩니다. 경기장 구석구석 그녀의 발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자신의 말마따나, 이 선수는 연륜을 뛰어넘는 현명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스무 살이라는 것을 자꾸 잊어요. 경기장에 있을 때 사람들이 저를 28세의 선수로 보고 있다고 느끼죠.”
그리고 처음부터 Lena를 지켜본 팬들은 이 축구 신동이 미래뿐만 아니라 지금의 무대를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합니다. 바로, 이번 여름 FIFA 여자 월드컵 2023™ 부터죠.
"Lena만 있다면 앞으로의 경기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 Kevin, 뮌헨
태클이 골인 것처럼 화려하게 만들 줄 아는 선수가 있다면, 비슷한 역량의 선수 중에서도 이 선수가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고 사소한 행동조차도 가장 큰 명예를 얻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UEFA 여성 EURO 2022™에서 Lena Oberdorf가 펼친 활약을 보세요. 노련한 베테랑처럼 경기를 펼치면서 토너먼트 영 플레이어(Young Player of the Tournament)를 수상했죠. 미래의 팀 주장이 아니라면 보일 수 없는 모범을 보이는 선수입니다.
"상대방과 일대일로 붙을 때마다 재밌어요. 이런 식의 일대일이 매번 재밌는 건 아니지만, Lena Oberdorf니까요. 이 선수가 지닌 승리에 대한 의지와 일대일 역량,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 모두가 월드컵을 고대하는 것 아니겠어요?"
- Kevin, 뮌헨
그러나 많은 사람은 이미 그 전부터 이 선수가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조짐을 명확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16살의 선수가 두 골을 넣고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면, 성장해서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 경기는 영원히 제 기억에 남을 거예요.”
- Jasmina,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