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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das
adidas / 9월 2019
Caitlin Mccarthy

데니스 쉰들러: 완벽하지 않은 나. 그대로 사랑할 것

부족한 나의 모습. 그대로 포용하다. 패럴림픽 사이클리스트 데니스 쉰들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6명의 VRCT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인 그녀가 자켓의 메시지로 선택한 단어는 I'MPERFECT.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아름다운 경륜장에서 그녀와 인터뷰했다. 한 가지 알아둘 사실은, 그녀가 어릴 적 사고로 오른쪽 다리 아래를 잃었다는 것이다. 수술은 무려 10년 동안 이어졌고, 그녀는 사이클링에서 새로운 소명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바퀴를 굴리는 연습에 불과했다. 그러다 정식 자전거, 산악 자전거 순서로 난도를 높여갔고 자신의 천부적 소질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는 지금은 독일 국가대표 사이클리스트로 타임 트라이얼과 트랙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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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안고 유년기를 보낸 이에게 완벽함은 익숙한 수식어가 아니다.

VRCT-SP_DENISE-03-IMG-O황금빛 점수판을 배경으로 그녀는 수줍은 소녀가 어떻게 세 차례 세계 챔피언 자리를 거머쥔 사이클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술회하기 시작했다. “I’MPERFECT는 저의 유년기를 정확히 함축하고 있는 표현이에요. 장애를 안고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언제나 내가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죠.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늘 자신감도 없었어요. 나를 숨기기에 바빴죠."

스포츠가 큰 힘이 되었다.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스포츠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제게 자신감을 심어 주었거든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나의 부족한 모습까지 사랑하는 자세가 삶을 살아가는 힘으로 이어져요.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 갈 수 있죠.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말이죠."

단계적인 변화에는 잠시 멈춰 있는 듯한 순간들이 찾아온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엔 시간이 필요했다. 한 중대한 사건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알프스를 가로 지르는 산악 등정 중 그녀는 의족을 가리기 위해 입던 긴 바지 대신 짧은 트라우저를 선택한다. “엄청난 사건이었죠. 스스로를 가두던 굴레에서 마침내 해방된 순간이었어요. 누구도 제게 긴 바지를 입으라고 강요하지 않았거든요." "사람들은 깨달아야 해요. 나를 제약하는 것들, 내게 수치심을 주는 것들은 대개 자신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나의 부족한 모습까지 사랑하는 자세가 삶을 살아가는 힘으로 이어져요.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 갈 수 있죠.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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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처음 만난 사람들은 한 쪽 다리가 없다는 사실을 의식한다. 그녀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녀에겐 여러 개의 의족이 있다. 오늘은 경주용 의족을 사용하는 날이다. 검정색 컬러에 매끄럽고 파워풀한 디자인의 레이싱 의족은 기체 역학을 고려해 편안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최신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되었다. 평상 시에 사용하는 의족 역시 수근거림과 구경의 대상이 된다. 여기서 작용하는 힘의 역학을 뒤집는 방법은 단순하다. "누군가 제 다리를 응시하면, 저는 오히려 그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줘요.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문제가 될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죠. 만약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사람들과의 접촉이 부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사람들은 깨달아야 해요. 나를 제약하는 것들, 내게 수치심을 주는 것들은 대개 자신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요.

그녀는 사람들이 흔히 "의족"을 볼 때 떠올리는 생각들과 꽤나 상반된 관점을 제시한다. 의족이 장애의 상징이 아니라 나를 지켜주는 "보호 방패"와도 같다는 것이다. 의족을 벗는 순간 저의 모든 취약점이 드러나요. 그렇잖아요? 발가벗은 기분이죠. 걸을 수도 없고, 달릴 수도 없잖아요. 약점이 그대로 드러나죠." "정말 내밀한 순간이거든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죠. 의족을 벗는 것이 정말 특별한 의식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본능으로 알아요. 그 순간 주변 사람들과 이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제가 그들을 신뢰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이죠."

의족을 벗는 순간 저의 모든 취약점이 드러나요. 그렇잖아요? 발가벗은 기분이죠. 걸을 수도 없고 달릴 수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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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그녀는 런던과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성적을 최고로 끌어 올릴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다. 훈련은 격렬하고, 긴장감이 느껴진다. 언제나 완벽을 추구해야 하는 스포츠 선수가 신체적 불완전함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사실 정말 흥미로운 관점이죠. 스포츠의 성격 상 저희는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거든요. 최상의 나의 모습으로 임해야 하죠. 실패하는 순간도 많아요. 하지만 그 순간이야 말로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죠."

스포츠 선수들은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잖아요. 항상 최상의 나의 모습으로 임해야 하죠. 실패하는 순간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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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그대로를 사랑하는 그녀의 이야기, 어떻게 들으셨나요?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다면 이제 그만 기다리세요. 기다리는 대신, 우선 무언가를 시작하세요. 데니스가 추천하는 스포츠는 사이클링이지만, 그녀는 어떤 스포츠이든 나를 심호흡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상관 없다고 말합니다. “나의 몸을 느껴보세요. 몸을 존중해보세요. 몸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스포츠 선수들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VRCT 자켓은 당신의 신념을 그리기 위한 하얀 캔버스와도 같습니다. 커스톰 패치로 나만의 메시지를 세상에 보여주세요. 당신을 표현하는 한 마디는 무엇인가요?

adidas / 9월 2019
Caitlin Mccarthy